재정위기 특별대책단 구성해 부서간 공조체제로 재정난 극복
전국 240여개 지방자치단체 중 낭비요인 없애고 예산 효율적으로 운용한 결과 우수구로 선정, 인센티브 3,500만원 획득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행정자치부에서 실시한 ‘2014년도 지방재정 집행관리 평가’에서 전국 자치구 가운데 우수구로 선정돼 인센티브 3,500만원을 받는다.
2012년도와 2013년도 수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는데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번 평가에서는 전국 240여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예산 집행액 비중과 목표 달성도 등 객관적인 지표에 따른 종합평가를 실시해 재정의 건전‧효율성과 재정운용 능력제고 결과를 평가했다.
구 관계자는 “전 직원이 합심해 맡은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면서 배정된 예산을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했기에 가능했던 결과”라고 전했다.
구는 올해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 복지비 등의 부족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예산 배정단계에서부터 사업을 면밀히 재검토하여 개별 배정하는 등 재정건전화에 나섰다.
또, ‘재정위기 특별대책단’을 구성해 예산, 회계, 세무 부서 간 긴밀한 공조체제를 세우고 매달 정기대책회의를 열어 자금 상황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으로 재정난을 극복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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