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 열린보건소를 통한 대사증후군 관리프로그램 운영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보건소는 주민들의 대사증후군 검진과 상담을 위해 토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대사증후군 전문관리센터 문을 활짝 열었다.20세 이상 64세 이하 성인이면 누구나 대사증후군 관리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최근에 건강검진을 받고 만성질환 위험인자가 있다는 소견을 받았다면 건강검진 결과지를 들고 센터에 방문할 경우 등록이 되어 지속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다.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과 고혈압, 고혈당, 지질이상 같은 생활습관과 관련된 위험인자를 복합적으로 지니고 있는 상태다. 위험인자를 조기 발견하고 관리하면 심뇌혈관질환이나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구는 건강검진(혈압, 혈당, 복부둘레, 체질량지수, 중성지방,HDL 콜레스테롤)과 함께 검진결과에 따른 맞춤형 영양ㆍ운동 상담도 병행하고 있다.
김상준 보건의료과장은 “평일에 보건소 이용이 어려운 지역주민이 토요일에 주로 부부, 부모와 자녀와 함께 오는 경우가 많다. 점점 그 방문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검진과 상담을 위해서는 사전 예약이 필수다.(보건소 대사증후군 전문관리센터 02-2286-7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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