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를 만들기 위한‘마음건강증진 프로젝트’지원
국립서울병원(원장 하규섭)과 서울특별시성동광진교육지원청(교육장 한상로)은 2015. 3. 17.(화),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를 만들기 위한 ‘마음건강증진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협약식은 국립서울병원, 성동․광진교육지원청 관계자 및 중곡동 지역 6개 학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병원․교육청․학교가 교육복지사업과 연계한 체계적인 대응체계 구축 및 학생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심리․사회적으로 취약한 학생들의 전문서비스 제공 방법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가 있었다.
국립서울병원은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를 만들기 위한 마음건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통합적 모델의 보급’, ‘학생들의 발달과업, 학교의 상황과 요구에 맞는 정신건강서비스’, ‘마음이랑 Wee센터 학교폭력 피해학생을 위한 회복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국립서울병원은 2014년에 한국형 학교폭력예방모델 개발 및 시범학교 운영하며,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과 학교폭력 경험 학생을 포함한 학생들의 정신건강문제를 조기발견 하여 효과적인 전문가의 개입․치료가 이루어지도록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시범학교에서 학교폭력 피해율이 2013년 8.5%에서 2014년 5.9%로 감소하였고, 교육부에서 선정한 ‘인성 우수 모델 학교’로 선정되는 성과가 나타났다.
이에 국립서울병원과 성동광진교육지원청은 광진구 중곡동 소재 6개 지역학교를 중심으로 시범학교 운영을 확대하여 한국형 학교폭력예방모델을 보급하기로 협의하였고, 점차 전국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하규섭 국립서울병원장은 ‘이번 협약과 마음건강프로젝트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에서 정신적․신체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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