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18일부터 전 지역 하수관 빗물받이 청소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장마철 수해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18일부터 전 지역의 하수관로와 빗물받이를 본격적으로 청소하고 있다.
하수관에 쌓인 이물질은 하수의 흐름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악취를 유발해 주민들에게 불편을 끼친다. 구는 5월 15일까지 빗물받이를, 6월 15일까지는 하수관로 33km를 청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민들 스스로 빗물받이를 관리할 수 있도록 관리책임자를 지정해 대비하고 있다.
특히, 용답동, 성수동 등 저지대 하수관로와 마장로, 무학로 등 악취 발생지역에는 이물질 제거와 물청소를 병행해 하수악취로 인한 불편을 사전에 제거한다. 또, 배수불량지는 상시 준설반 운영으로 즉각 청소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3월 중에는 구가 운영하는 9개의 빗물펌프장에 유입되는 빗물 유입관로의 현황조사를 통해 4월 말까지 청소를 마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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