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경찰서(서장 노재호)는
지난 3. 19. 이수경 회장 등 의경어머니회 회원 23명과 경찰서장, 경비과장, 방범순찰대장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경어머니회 정기회의를 개최하여 성동경찰서에 복무중인 의경 대원들의 정서적 안정과 친밀감 형성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특히 신임 의경대원의 정서적 안정과 사기 진작을 위해 어머니회 회원들과 신임대원 간 멘토·멘티 결연(멘토링)을 맺어 부대생활 중 어머니의 정을 느끼게 함으로써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빠른 기간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자는 의견도 논의되었다.
이날 이수경 회장(59세)은 “우리 경찰서에 복무하고 있는 의경대원들이 다치지 않고 맡은 바 임무를 잘 수행하며 안정적으로 부대생활을 할 수 있도록 어머니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노재호 서장은 의경어머니회에서 물심양면으로 대원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기진작을 위해 많은 지원과 격려를 해준데 대해 감사를 표명하고, “경찰에서도 대원들이 아무 사고 없이 복무생활을 잘 마치고 건강하게 사회에 진출하여 제 몫을 다할 수 있도록 대원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였다.
성동경찰서 의경어머니회는 1981. 5. 15. 발족, 현재 23명의 회원으로 신망이 두텁고 봉사정신이 투철하며 부모와 같은 따뜻한 정으로 의경대원들을 보살피는데 관심이 있는 여성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의경 복지향상을 위한 자문, 의경 사기진작을 위한 격려․위문, 의경 인성교육을 위한 정훈활동, 지역사회 봉사활동 참여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