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공동체 활성화와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사업으로, 5인 이상 주민모임이면 신청가능
선정된 사업은 사업운영비, 업무진행비 등에 대해 최대 5백만원까지 차등 지원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나눔과 소통이 있는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2015년 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을 공모한다.
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은 주민 스스로 마을 일을 해결하는 힘을 기르고 이웃 간 소통을 통해 도심 속 마을공동체를 회복하기 위해 추진하며, 광진구에 기반을 둔 5인 이상 주민모임이나 단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분야는 마을 공동체 활성화와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사업으로 지정제안과 자유제안 분야로 나뉜 총 8가지다.
지정제안은 광진구의 특성을 살릴 수 있도록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는 분야로 ▲ 마을 축제와 연계할 수 있는 테마가 있는‘마을계획’▲ 공동주택 내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공동주택 특화분야’▲ 마을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마을자원 조사’등 총3가지다.
자유제안은 소규모 주민모임이면 누구나 쉽게 도전할 있는 분야로 ▲ 마을활동 기록영상을 제작하는‘마을미디어’▲ 지역 내 노인 돌봄, 어린이 공동 학습방 운영 등을 위한‘돌봄 ,복지’▲ 마을안내자 양성교육인‘마을교육’▲ 마을음악회나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체험, 축제’▲ 옥상 텃밭 가꾸기, 에너지 자립운동 등을 위한‘생태, 환경’등 총 5가지다.
구는 홍보비, 강사수당, 활동경비비 등 사업운영비와 업무진행비 항목 내에서 사업별 최대 5백만원까지 차등 지원하며, 올해는 총 3천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구는 사업에 대한 주민 참여도와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25일 오전 10시 구청 종합상황실에서‘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사업취지, 지원규모, 추진일정, 사업제안서 작성법 등을 안내한다.
또한 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 주민을 위해 구는 신청기간 중 전문 인력이 직접 찾아가 사업에 대해 상세히 알려주는‘찾아가는 마을상담’도 실시한다.
사업 공모를 희망하는 구민과 단체는 다음달 10일까지 사업제안서, 사업계획서, 모임소개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해 서울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seoulmaeul.org)로 접속해 회원가입 후 접수하면 된다.
구에 접수된 사업계획서는 마을공동체 형성과 회복에 적합한 사업인지 여부, 실현 및 지속가능성 여부, 예산문제 등을 심사해 4월중 대상사업이 선정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자치행정과 마을공동체지원TF팀(☎450-7156)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은 삭막한 도시의 삶 속에서 이웃과의 관계 회복을 통해 주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함께 소통하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며,“주민 스스로 공동의 마을문제를 해결해 나가며 마을의 변화와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관심 있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