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이여, 이젠 건대입구에서 불金을 즐겨라!
청년들이여, 이젠 건대입구에서 불金을 즐겨라!
  • 성광일보
  • 승인 2015.04.0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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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지하철 2호선 건대입구역 인근 공터가 지난해 말 야외공연장인 청춘뜨락으로 조성돼 ‘열림! 울림! 끌림! 2015 청춘뜨락’ 공연 개최
이달부터 10월말까지 7개월간 매주 금, 토요일 개최, 인디밴드를 비롯한 다양한 예술공연과 문화행사 펼쳐져

‘열림! 울림! 끌림! 2015 청춘뜨락’공연을 진행하게 될 청춘뜨락 전경
광진구(구청장 김기동)에 청년문화의 상징인 인디밴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야외 공연장이 탄생했다.

지하철 2호선 건대입구역 인근 공터가 오랜 기간 방치되었다가 지난해 말 시민들을 위한 야외공연장‘청춘뜨락’으로 새롭게 단장해 이달부터 공연이 펼쳐지게 됐다.

구는 인디 아티스트와 청년 동아리, 지역예술단체 등이 이곳에서 다양한 공연과 문화행사를 개최해 건대일대를 유흥가 이미지에서 탈피해 문화예술의 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청춘뜨락을 만들어 공연을 추진하게 됐다.

‘열림! 울림! 끌림! 2015 청춘뜨락’이라는 주제로 올해부터 이곳에서 열리는 공연은 이달부터 10월말까지 7개월간 매주 금, 토요일 오후 7시에 이뤄진다.

공연 진행은 광진구 화양동 주민센터를 주축으로 마을 주민과 씨앗나눔 마을연구소가 함께 모여 지역사회와 관련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느티마을사회적협동조합이 위탁을 받아 운영한다.

공연은 월별 테마를 정해 아카펠라, 가족가요제, 힙합, 재즈, 대학교 밴드 동아리 등의 예술 공연과 마술, 펜터마임, 여름 페스티벌, 건대맛의거리축제 등 시민이 함께하는 체험문화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

첫 공연이 있는 10일에는 오후 6시 30분부터 김기동 광진구청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과 시, 구의원 등 주요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 공식행사를 진행하고, 이후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이날 공연에는 ▲ 지난 2002년 창단 후 매년 정기연주회 및 각종 문화행사에 참가하며 활동하고 있는 광진구 대표 문화예술단‘광진구립여성합창단’공연을 시작으로, ▲ 슈퍼스타 K5 출신 가수 윤태경이 함께하는‘윤태경과 모노클’▲ SBS 인기가요, MBC 음악중심 출연에 빛나는 남성 4인조 보컬 그룹‘다이아트리’▲ 신촌 유명 인디밴드‘일루와밴드’등이 출연한다.

청춘뜨락 공연이 처음 개최되는 만큼, 구는 많은 시민이 참여하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지역 내 주요지점에 현수막과 홍보포스터를 부착하고 구청 홈페이지(http://www.gwangjin.go.kr)와 구소식지에 내용을 게재할 예정이다. 또한 청춘뜨락 카페(http://cafe.naver.com/youthgarden)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chungchungarden)을 개설해 매주 공연일정과 프로그램, 참가팀 등을 안내하고 시민 참여 이벤트 행사 등을 게시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공연 참가를 희망하는 예술가와 청년동아리 등을 수시로 모집하고 있다. 청춘뜨락 카페와 페이스북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느티마을사회적협동조합(☎070-4240-2151)으로 문의하면 참여할 수 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광진구는 그 동안 건대입구역 주변에 능동로 분수광장을 중심으로 예술품을 사고파는 아트마켓, 인디밴드와 아트스트 공연 등을 꾸준히 운영해오면서 이 일대를 문화 불모지에서 문화공유의 장으로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음악 공연을 비롯한 다목적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청춘뜨락이 조성된 만큼 이 곳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 건대입구 일대가 더 많은 문화 소비층이 유입돼 서울 문화예술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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