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성동구건강가정지원센터서 예비부부교실 열려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오는 18일(토) 오후 2시 예비부부 30명을 대상으로 행복한 결혼, 건강한 결혼문화 조성을 위한 예비부부교실 ‘우리 결혼할까요?’를 진행한다.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결혼의 진정한 의미를 이해하고 민주적이고 양성평등한 부부관계와 가족의 건강성을 향상시키고자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총 4회기로 진행된다. 서로의 기질을 알아보는 성격유형검사(DISC), 갈등해결을 위한 의사소통, 행복한 결혼 요건을 알아보는 결혼의 의미, 현실적인 결혼설계를 위한 재무관리, 언약식, 수료식으로 구성돼 예비부부에게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지혜(32세) 씨는 “결혼을 생각하면 행복하지만 막연한 불안감과 걱정이 들기도 해요. 이번 교육을 통해 현실적으로 결혼에 대해 생각해보고 배우자와 함께 배려하고 맞추어가는 방법들을 알아가는 좋은 시간이 될 것 같아요”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예비부부교육을 통해 행복한 결혼생활의 첫 걸음을 잘 맞추어 나가길 바란다. 양성평등한 부부관계 형성과 현실적이고 건강한 결혼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 앞으로도 건강가정지원센터의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예비부부교육은 서울가족학교 일환으로 서울특별시에서 지원하며 1차 4월 18일(토), 25일(토)과 2차 7월 4일(토), 11일(토)에 동일하게 진행한다. 이 밖에도 신혼부부교육, 중노년기교육, 가족식생활교육, 남성교육 및 찾아가는 아버지교실 등 다양한 가족교육 프로그램으로 가족 건강성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건강가정지원센터 가족교육팀(02-3395-9447)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