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최근 잇달아 발생하는 도로함몰 사고와 관련해 지난 13일부터 도로함몰 우려지역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사고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는 안전문제만큼은 늘 경각심을 가지고 예방적 조치를 취해야한다는 철칙으로 “큰 사고는 그 이전에 경미한 사고들이 반복되는 과정에서 발생한다”는 하인리히 법칙을 접목해 과거 공사가 있었던 지역을 중심으로 도로함몰 우려지역에 대해 집중 점검에 나섰다.
특히,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지하철 역사주변, 진행 중인 대형 공사장에 대한 분야별 점검반을 편성해 도로함몰의 주 원인인 하수도 누수 및 굴착공사에 따른 토사 유실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는 도로함몰 우려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점검 및 정비를 통하여 주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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