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최근 빈발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등 전화금융사기로부터 주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경찰과 금융기관과의 협력이 필수적임을 평상시 강조해 온 반기수 경찰서장의 제안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광진구 관내 점포를 두고 있는 시중은행 지점을 비롯하여 새마을금고, 우체국, 축협, 신협 등 금융기관장 100명이 참석하고, 경찰서 측에서는 각 과장과 지구대장, 파출소장이 전원 참석할 예정이다.
간담회는 경찰서장 인사, 보이스피싱 범죄현황 발표(사이버팀장), 수사사례 발표·예방대책 설명(지능팀장), 질의응답 등 자유토론(수사과장) 順으로 진행된다.
반기수 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 피해가 발생하면, 차후 범인을 검거하더라도 피해회복은 불가능한 것이 대부분이므로 사전에 예방활동이 최우선시 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경찰(지구대·파출소, 수사과)과 금융기관들이 핫라인을 구축하는 등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금융기관에서 고객들을 상대로 한 적극적인 홍보활동 전개와 함께, 기관별 보이스피싱 예방담당관을 지정하여 고객을 상대로 구체적이고 세세한 예방활동을 전개해 줄 것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금융기관들의 피해예방활동에 대한 적극적 유인을 위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거쳐 주민들의 피해예방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전개한 금융기관을 상대로 “범죄예방 우수금융기관 인증제”도 도입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힐 방침이다.
금융기관장들도 자신들의 고객인 광진구 주민들의 피해예방을 위해 광진경찰서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하여, 피해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기로 뜻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