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수급자와 저소득 20 가구를 선정, 가구당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
시공은 사회적 기업 2곳에서 진행하며, 7월말까지 완료
집수리 사업 범위는 도배, 장판, 단열시공, 방수, 창호와 문 교체, 보일러, 씽크대, 전기 등이다.
대상 가구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소득 인정액이 최저 생계비 150% 이하 저소득 가구인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정 등이다. 구는 전체 15개 동 주민센터에서 사업 대상 가구를 신청 받아 현지 실사를 거쳐 이달 중 20가구를 최종 선정했다.
구는 올해 총 2천만원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하며, 가구당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공사는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집수리를 비롯한 주거복지 서비스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회적 기업인 ㈜나눔하우징(대표 송경용)과 ㈜하우징케어(대표 서종욱, 한창희)가 참여했다. 구는 집수리를 진행한 시공업체가 문제 발생 시 A/S까지 책임지는 시공 책임제 원칙하에 다음달부터 7월 말까지 공사를 진행한다.
구는 또한 상반기 공사 완료 후에는 수혜자를 대상으로 업체에 대한 만족도 조사도 실시해 미흡한 점을 개선하는 등 차기 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지난해‘희망의 집수리 사업’을 통해 도배와 장판을 교체했던 구의1동 김옥자(여, 71세) 할머니는“몸이 불편해서 집수리 하는 동안 짐 옮기는 일이 부담됐었는데 공사해주시는 분들이 짐도 다 옮겨주고 끝난 후에는 청소까지 해줘서 너무 고맙고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구는 지난해에도‘희망의 집수리사업’을 추진한 결과 2천5백만원을 투입해 총 28가구를 지원했다.
자세한 사항은 사회복지과(☎450-752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