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1일 경찰’체험 및‘경찰박물관’나들이
성동경찰서(서장 노재호)는
5월‘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지난 5. 7. 관내 다문화가족 25명을 초청하여 경찰에 대한 이해와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1일 경찰’체험과 ‘경찰박물관’나들이 행사를 개최하였다.
먼저, 112종합상황실을 방문하여 대형 모니터를 통해 112시스템에 대해 설명을 듣고 112신고·지령방법 등을 배워보는 ‘1일 경찰’체험을 하였다.
경찰서 체험 후에는 서울시 종로구에 있는‘경찰박물관’으로 이동하여 경찰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층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는 경찰박물관에서는 다문화가족들이 매우 신기해하며 각 층을 둘러보았는데, 특히 시뮬레이션 사격과 112순찰차·싸이카 탑승, 경찰청장 되어보기 등 코너에서 체험사진을 찍을 때는 더욱 즐거워했다.
이날 노재호 서장은 다문화가족들에게 미리 준비한 생활필수품 선물을 일일이 전달하며,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멀리 고향을 떠나 온 다문화가족에게 특별한 선물을 주고 싶어 이 행사를 마련했다. 오늘 만큼은 마음껏 즐기고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경찰 체험을 해본 휭티김로안(29세, 베트남, 여) 씨는 “경찰관을 보면 어렵게만 느껴졌었는데 경찰서에서 우리를 위해 좋은 행사를 마련해줘 정말 고맙고, 경찰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어 더 친근하게 생각되었다”며 환하게 웃었다.
다문화가족을 초청해 뜻 깊은 행사를 가진 성동경찰서 외사계에서는 그동안「외국인 도움전화 명함카드」제작·배포, 찾아가는「다문화가족 안심동행」상담서비스 등 다문화가족이나 외국인 근로자, 외국인 유학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지원하고 있고, 앞으로도 다문화가족 외에 외국인 유학생 등도 초청하여 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