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5명에게 분기별 40만원씩 총 160만원 전달 예정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응봉동 응봉장학회에서는 지난 5월 21일 주민센터 3층 다목적방에서 제6회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응봉장학회에서는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생활형편이 어려운 관내 고등학생 5명을 선발해 1인당 분기별로 40만원씩 총 160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수여식에서는 1, 2분기 장학금으로 80만원씩 지급하는 한편, 따뜻한 격려의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응봉장학회는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응봉동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지역인재를 육성하려는 목적으로 지난 2011년 6월 30일 창립했다. 매달 장학회원들이 2~10만원의 후원금을 모아 지난해까지 26명의 고등학생에게 2,96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올해도 5명의 고등학생에게 총 8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응봉장학회 이상영 회장은 “장학회 창립 이후 회원 한 분 한 분의 정성어린 성원에 힘입어 매년 지역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 학생들이 자긍심을 갖고 열심히 공부해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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