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포괄간호서비스 – 간병비는 낮추고 서비스 질은 높이고
(기고)포괄간호서비스 – 간병비는 낮추고 서비스 질은 높이고
  • 성광일보
  • 승인 2015.06.1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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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재가기관협의회회장 홍완식
보건복지부는 개인과 가족에게 부담이 큰‘간병’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입원서비스의 질 향상과 불필요한 간병비 부담 해소를 위해 지난 2013년부터 포괄간호서비스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포괄간호모형
- 적정 간호인력 확보 및 팀 간호체계 도입, 병동환경 개선 등을 통해 보호자가 상주하지 않아도 입원환자에 대한 충실한 케어가 가능한 포괄적 간호간병 서비스 제공

포괄간호서비스는 보호자나 따로 고용한 간병인이 환자를 돌보지 않아도 되는데다 하루 7만원정도에 간병비를 별도로 내지도 않아 높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정부도 이를 바탕으로 향후 포괄간호서비를 확대 계획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 포괄간호서비스 확대계획 >

구분

‘14년

‘15년~’17년

'18년 이후

추진단계

국고 시범사업

건강보험 적용 (병원 자율)

건강보험 적용 확대

대상병원

공공병원 등

지방 중소병원

전체 병원

시범사업에 참여했던 서울의료원과 삼육서울병원, 상급종합병원으로 참여한 인하대병원 등 수도권 지역 병원들은 대부분 만족한다는 입장이었으며, 환자 및 그 가족들의 만족도도 놀은 편이어서 환자만족도와 간호 질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이다.

시범사업의 기본 운영방식은 포괄간호서비스는 병동 단위로 제공하며(포괄간호병동 별도 운영), 간호에 필요한 모든 입원서비스를 병원이 제공(포괄간호병동에서는 사적 간병인이나 보호자의 병실 내 상주 제한)하고 서비스 제공 인력구성은 간호사와 간호업무를 보조하는 간호조무사로 팀 간호 인력을 구성하며 병동 당 1명의 병동도우미를 배치한다
또한 간호인력 배치기준은 환자 특성, 간호인력 수급 상황 등을 고려하여 간호인력 배치 기준을 다양화하고 병원이 선택하도록 구성(포괄간호서비스 병동은 현재보다 약 2배 이상의 간호 인력을 확충) 한다.
간병 필요성은 의학적 기준보다는 환자의 제반 상황에 의한 점을 고려하여 별도의 입원자격을 제한하지 않으나, 정신과 환자 및 담당 주치의가 포괄간호병동 입원이 부적절하다고 판단하는 환자의 경우는 제한 될 수 있다.
한편 포괄간호병동 입원료는 종합병원 기준, 인력배치 수준에 따라 6만1천원~7만9천원(1일당, 6인실 기준) 수준이며 이는 현행 입원료(4만6천원)보다 약 1만5천원~3만3천원 증가한 수준이다.

이제 정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그간의 시범사업을 토대로 2018년도 보험급여로 전환시 발생 할 수 있는 문제점 등을 명확히 파악하여 차질 없이 운영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 의료기관 간의 상호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모든 일은 국민의 편에서 추진되어야 하며, 이 좋은 제도가 일부의 착오나 잘못으로 국민들에게 불편이나 불쾌감을 주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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