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닭치킨서 장소 무료제공 ... 회원들 헌신적 봉사 활동

지난 6월 27일 수요일 사랑의헌혈봉사회(회장 이도선)는 상왕십리에 있는 깜닭치킨에서 사랑의 헌혈봉사회 회원들과 함께‘이든아이빌(구 화성영아원)’심리치료비 마련을 위한 호프데이를 개최하여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후원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이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듯 깊은 행사가 되었다.

이번 행사가 성활을 이루게 된 것은 이도선 회장의 부인 김영희씨는 무더운 여름을 맞아 호프집이 호황을 누리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기꺼이 장소를 무료로 제공하고 직접 봉사의 노력을 기부하는 모습에서 잔잔함 감동을 주었으며， 금호치과 원장인 심원섭 고문은 후원자들에게 색스폰 연주로 현장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고 회원들은 시원한 호프에 맛있는 음식과 이벤트를 준비하여 행사장을 찾은 후원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석한 한 후원자는 “이런 좋은 자리에 동참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이런 행사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랑의 헌혈봉사회는 25년 전 결성된 순수 민간 봉사단체로서 수혈이 필요한 어려운 환자들을 찾아 헌혈증서를 기증 해오고 있다.

이번 호프데이를 기획한 이도선 회장은 "왕십리에 소재한 사회복지시설인 이든 아이빌 어린들의 심리치료비를 후원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한 행사로 앞으로 헌혈봉사는 물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사랑의 헌혈봉사회와 함께할 사람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봉사회 가입 신청은 010-2867-0178(이도선)번으로 연락하면 된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회원들 고문 심원섭, 백인기, 회장 이도선, 부회장 정지숙, 신춘식, 봉사단장 조경란, 총무 홍영민, 회원 김은하, 남영순, 임정은, 김선애, 전강하, 황향림, 박영지， 이순아 씨 등은 초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오직 봉사의 일념으로 더위를 잊은 채 수고를 아끼지 않아 주위의 찬사를 받았다.
사랑의 헌혈봉사회는 체계적인 조직으로 상호 맡은 바 책임을 묵묵히 실천하는 모범을 보여 이번 호프데이가 더욱 빛을 발하게 된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