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서울숲 캠핑장에서 1박 2일!
올 여름 서울숲 캠핑장에서 1박 2일!
  • 성광일보
  • 승인 2015.07.0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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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7월 4일부터 8월 30일까지 서울숲 여름 캠핑장 운영

매주 금토일 1박2일로 운영하며 취사 및 음주 금지
예약신청은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
http://http://yeyak.seoul.go.kr)

풀벌레 소리에 잠들고, 지저귀는 새소리에 눈뜨는 특별한 하룻밤을 꿈꾸는 도시인들에게 특별한 도심 속 캠핑장이 다가온다.

성동구가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서울숲 공원 내 잣나무 숲에 캠핑장 24면을 조성하고 이달 4일부터 8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캠핑장은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만 운영된다. 신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 (http://yeyak.seoul.go.kr)에서 선착순으로 1박 2일 이용요금 1만원을 결제하면 예약이 완료된다. 위치는 지하철 분당선 ‘서울숲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있다.

▲ 캠핑장 위치도

캠핑장에서는 취사와 음주를 할 수 없다. 소비 중심의 소모적 캠핑이 아닌 불편을 감수하지만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 캠핑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대신 캠핑장 이용객은 구에서 준비한 문화공연과 생태체험프로그램, 기존 서울숲 프로그램을 이용하거나 참여할 수 있다.

문화공연으로 거리예술단의 대중가요나 색소폰 연주회가 열리거나 힐링영화가 상영되며, 천연모기약 만들기, 야간 곤충탐사, 아침숲길 산책 등 시간대별 생태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캠핑장은 야영장 안전기준에 맞게 크기와 설치 간격을 갖췄고, 질서계도 요원과 상황실을 두고 지금까지 여타 캠핑장보다 안전성을 강화했다.

▲ A구역 전경

텐트 바닥의 평상은 지면에 틈을 주어 습기가 배거나 비가 올 때 불편함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텐트별 소화기 비치, 구급약품을 상비하고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해 응급조치를 할 수 있는 환경도 갖췄다.

텐트가 없는 시민들을 위해서 (주)에이치케이디코리아에서는 방염텐트 7동을 기부했다. 이는 무상 제공되며, 직접 텐트를 설치해 볼 기회가 된다.

▲ B구역 전경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서울숲은 성동구에 위치하지만 동부권을 대표하는 공원이다. 이번 캠핑장 개장은 한 여름의 무더위와 숲이 그리운 도시인들에게 편안한 쉼터인 동시에 녹색갈증을 해소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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