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구청장 정원오) 도시관리공단은 지난 1일 정부 3.0 기관간 협업의 일환으로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시니어 인턴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통해 만 60세 이상 어르신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하여 직업능력 강화와 재취업의 기회를 촉진하고, 어르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의 확산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턴십 참여자는 공단에서 운영하는 체육시설, 주차시설 등에서 성동구민이 일상생활에 인접히 이용하는 환경미화 및 주차관리 업무에 투입되어 공공질서 유지 및 환경개선에 기여할 예정이다.

공단 김종수 이사장은 이번 체결식에서 “소득창출 뿐만 아니라 사회에 이바지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능동적인 삶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평생 쌓아온 경륜과 지혜를 사회에 환원하고, 고령화 시대로 인한 노인문제의 대책을 실현하는 선구자로서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