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학부모회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광진구 학부모회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 성광일보
  • 승인 2015.07.10 10: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의회 박래학의장과 김선갑의원 공동 주관 정책토론회 광진구청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열려

▲ 김선갑 의원(새정치민주연합, 광진3)이 토론회에서 발표를 하고있다.
9일(목) 광진구청 대강당에서 ‘서울시 학교 학부모회 활성화를 위한 광진구 학부모 토론회’가 개최되었다.

추미애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서울시의회 박래학의장과 김선갑의원이 공동으로 주관한 정책토론회를 통해 학부모회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만드는 과정에서 광진구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길이 열렸다.

학부모회 법제화를 통해 효율적인 학부모회 운영을 도모하고, 학부모가 교육공동체의 일원으로 공적 책임과 권한을 가지고 학교교육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학부모회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서울특별시교육청 학교 학부모회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안」은 현재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에 안건으로 상정되어 있으며 심의가 진행 중에 있다.

 
조례 제정과 관련해서 일부 논란이 제기되어 교육위원회 안건처리가 연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광진구 학부모 토론회에서 나온 교육현장의 다양한 의견들은 심의과정에 반영되어 보다 폭넓은 의견 수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토론회는 김선갑의원이 좌장을 맡아 전체 토론을 주재했으며 서울특별시교육청 신명철 참여협력담당관이 기조발제를 하고, 토론자로는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박호근의원, 성동광진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 이혜련국장, 광양고등학교 학부모회 김기순회장, 광진중학교 학부모회 반현숙회장, 신자초등학교 운영위원회 한미숙위원장, 신양중학교 학부모대표 한미영대표가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날 주제발표를 한 신명철 서울시교육청 참여협력담당관은 ‘현재 학교의 학부모회는 법적근거가 없는 자생적 친목단체로 운영되어 학교 내 위상과 역할이 미약하다’라며 ‘학부모회의 법제화를 통해 학부모가 공적 책임과 권한을 가지고 학교교육에 참여하는 길이 열릴 것이다’라고 밝혔다.

토론회를 주관한 김선갑 의원(새정치민주연합, 광진3)은 ‘토론회에서 확인된 바와 같이 학부모회 법제화의 취지에 대해 많은 공감과 성원이 있었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다양 했다’라며 ‘오늘 나온 의견들과 교육정책에 관한 제언들을 잘 정리하여 조례제정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동료의원들과 지혜를 모으겠다’라고 말했다.

 
서울시의회 박래학 의장은 토론회를 축하하며 “이번 토론회는 지방자치시대에 걸 맞는 모범적인 사례이다”며 “광진구 교육발전을 위해 추미애 국회의원을 비롯한 서울시의원, 교육 관계자와 학부모단체가 함께하는 모습을 보니 광진구 교육의 미래가 밝아 보인다”고 말했다.

추미애 국회의원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토론회를 통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된다”며 “학부모회가 법적기구화 되어 활성화된다면 학부모들의 소통 공간이 될 것이고, SNS를 통해 공간·시간 제약이 없는 소통의 문화를 만드는 것으로 이어질 것이다” 며 “소통의 문화는 현재 교육현장의 많은 문제점을 교육주체들이 함께 해결해 나가는 기본 바탕이 될 것이다” 라고 말하며 토론 참석자에 대한 감사인사와 함께 토론회를 정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 특별시 광진구 용마산로128 원방빌딩 501호(중곡동)
  • 대표전화 : 02-2294-7322
  • 팩스 : 02-2294-732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주연
  • 법인명 : 성광미디어(주)
  • 제호 : 성광일보
  • 등록번호 : 서울 아 01336
  • 등록일 : 2010-09-01
  • 창간일 : 2010-10-12
  • 회장 : 조연만
  • 발행인 : 이원주
  • 자매지 : 성동신문·광진투데이·서울로컬뉴스
  • 통신판매 등록 : 제2018-서울광진-1174호
  • 계좌번호 : 우체국 : 012435-02-473036 예금주 이원주
  • 기사제보: sgilbo@naver.com
  • 성광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성광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gilbo@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