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동 주민센터를 설계하고 스스로 운영한다
주민이 동 주민센터를 설계하고 스스로 운영한다
  • 성광일보
  • 승인 2015.08.0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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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센터를 재설계하기 위한 민관참여단 공감워크숍 개최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금호1가동은 지난 7월 28일 3층 소회의실에서 주민, 직능단체 회원, 마을활동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이 자율관리 하는 주민센터를 만들기 위한 공감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호1가동 주민센터는 2015년 5월부터 서울시 등 관련기관과 합동으로 행정 및 직원 중심의 주민센터를 주민 중심의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주민센터 현장 방문 및 사전 조사를 실시해 왔다.

이러한 사전준비 과정을 거쳐 지난 7월 16일에는 주민 20여명으로 구성된 민관참여단을 중심으로 첫 번째 공감워크숍을 개최 한 바 있다.

7월 23일 금호1가동에서 열린 공감워크숍에서 참가자들이 조별토론을 하고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이번 2차 공감워크숍은 금호1가동 민관참여단, 시 추진지원단, 구․동 공무원 등 총 23명이 참여했으며, 공유공간기획자인 정수현 대표가 강사로 나섰다.

공유공간의 운영방식과 유형을 안내해주는 영상을 보고, 1차 공감 워크숍에서 나왔던 옥상텃밭, 바비큐장, 동네부엌, 청소년 카페 공간 등을 만들자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좀 더 구체화시켰다.

기존의 공간 중에서 바뀌거나 개선되었으면 하는 공간들을 중심으로 각 층에 어떤 공간을 만들지, 주민들에게 어떻게 알릴지 등을 조별토론을 통해 의견을 교환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공감워크숍을 통해 민ㆍ관이 협력해 공유공간을 만들어 나가고, 마을의 문제를 주민들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나가는 마을공동체가 더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성동구는 주민이 직접 공간을 기획ㆍ운영ㆍ관리하는 자율관리 모델 4개 자치구 중 하나로 선정되어 금호1가동을 시범동으로 지정하고, ‘희망동’이란 이름으로 시범운영을 거쳐 주민들에게 마을 관리를 맡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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