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느질로 한 땀 한 땀 마을을 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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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광일보
  • 승인 2015.08.1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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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제2동, 마을 봉제공장에서 옷 만들기 체험을 통한 공동체 회복에 나서
8월 13일까지 ‘한 땀 한 땀 마을 이음’ 옷 만들기 체험 교실 2기 수강생 모집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왕십리제2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2015년도 주민자치특성화사업인 ‘한 땀 한 땀 마을 이음’ 옷 만들기 체험 교실 2기에 참여할 수강생을 8월 13일(목)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8월 15(토)부터 총 4주 동안 매주 토요일 15시~17까지 진행되며, 경력단절여성이나 직업체험을 원하는 학생 등 옷 만들기에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 지난 5월에 진행된 ‘한 땀 한 땀 마을 이음’ 옷 만들기 체험 1기에 참여한 수강생들

‘한 땀 한 땀 마을 이음’은 봉제공장이 밀집해 있는 왕십리2동의 지역적 특성을 살려 봉제공장의 유휴공간을 공유하고 의류 전문기술자들이 재능을 나눔으로써, 지역주민들에게 옷 만들기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특성화사업이다. 뿐만 아니라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만들어진 작품 중 일부를 복지시설에 기부하는 등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올해 5월에 운영한 ‘한 땀 한 땀 마을 이음’ 1기에는 총 21명의 주민들이 참여하였으며, 봉제공장을 방문해 여러 종류의 옷을 손수 만들고 공장 견학을 실시했다.

 

4주 동안의 체험을 마친 후 진행된 간담회에서 한 수강생은 “우리 동네 구석구석에 있는 봉제공장을 다니며 옷 만들기 체험을 하면서 그동안 큰 관심을 갖지 않고 지나쳤던 마을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며 “주민들의 재능기부와 유휴공간 공유를 통해 마을 사람들이 모여 소통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왕십리제2동 주민자치위원회 안복근 위원장은 “봉제산업의 가치를 함께 나누고 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해 우리 동네 봉제공장의 참여를 더욱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 땀 한 땀 마을 이음’ 옷 만들기 체험 교실 2기 수강을 원하는 주민이나 재능나눔 봉사를 함께할 지원자는 왕십리제2동 주민센터(☎02-2286-722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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