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함께‘책 읽는 마을’을 만든다
주민과 함께‘책 읽는 마을’을 만든다
  • 성광일보
  • 승인 2015.08.24 09: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진구,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중곡2동주민센터 3층 강당에서 ‘감성 톡톡 독서감상문 대회’개최
청소년들의 책읽기를 장려하고 독서감상문 작성을 통한 사고력과 문장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올해로 3회째 열려 
올해는 구 예산 지원 없이, 지역주민이 행사 진행비 250만원을 전액 기부해 행사 진행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감성 톡톡 독서감상문 대회’를 개최한다.

중곡2동주민센터(동장 김창재)가 주최하고 중곡2동새마을작은도서관(회장 이영례)이 주관하는 이번행사는 청소년의 책읽기를 장려하고 독서감상문 작성을 통한 사고력과 문장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대회는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중곡2동주민센터 3층 강당에서 사전 신청한 지역 내 청소년 13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부문은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 각 1개 분야인 일반부와 초등학생 1개 분야인 영어부로 나뉜다.

학생들은 필기도구를 지참해 행사장에 도착하면 각 부문에 맞는 독후감 양식을 교부받은 후, 도서제목을 시작으로 제한시간 1시간 내에 감상문을 완성해 제출하면 된다.

         지난해 ‘독서감상문 대회’ 개최 모습(좌,우)
 

 

 

 

 

 

 

시험 종료 후에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문학인 등 전문가와 대회 후원인들로 구성된 심사위원 6명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3명, 우수상 5명, 장려상 8명 등 총 16명에게 상금이 수여되며 참가자 전원에게도 소정의 상금이 주어진다.

행사장 한쪽에는 중곡2동새마을작은도서관 시설을 관람할 수 있도록 내부를 개방해 도서관리 및 대출사업을 홍보할 예정이며, 중고도서 교환 및 기부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당초 계획했던 인원인 120명에서 10명 초과한 총 130명이 접수돼 큰 호응 속에 행사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으로부터 전액 소요예산을 후원받아 추진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독서감상문 대회는 그 동안 구 예산을 지원받아 진행해왔으나 올해부터 구 예산 부족으로 지원이 중단되자, 중곡2동 주민자치위원인 권창희(58세, 남)씨가 행사를 돕고자 후원금 250만원을 기부해 행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김창재 중곡2동장은“예산이 없어 중단위기에 처해있던 대회가 마을문제에 애착을 가진 주민의 후원을 통해 보다 의미있는 행사로 거듭날 수 있게 된 것에 감사 드린다”며,“앞으로 중곡2동이 책 읽는 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항상 주민들과 소통하며 대회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이번 행사가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독서에 많은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더욱 책 읽기를 생활화해 지식을 습득하고 견문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 특별시 광진구 용마산로128 원방빌딩 501호(중곡동)
  • 대표전화 : 02-2294-7322
  • 팩스 : 02-2294-732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주연
  • 법인명 : 성광미디어(주)
  • 제호 : 성광일보
  • 등록번호 : 서울 아 01336
  • 등록일 : 2010-09-01
  • 창간일 : 2010-10-12
  • 회장 : 조연만
  • 발행인 : 이원주
  • 자매지 : 성동신문·광진투데이·서울로컬뉴스
  • 통신판매 등록 : 제2018-서울광진-1174호
  • 계좌번호 : 우체국 : 012435-02-473036 예금주 이원주
  • 기사제보: sgilbo@naver.com
  • 성광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성광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gilbo@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