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 성동구 삼표 레미콘 현장방문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 성동구 삼표 레미콘 현장방문
  • 성광일보
  • 승인 2015.09.1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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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대 서울시의원 제안…서울시의회 차원에서 다루기로
“삼표 레미콘 이전을 통해 성동구 균형발전 이루어낼 것”

김 기 대 (새정치민주연합, 성동구 제3선거구)
삼표 레미콘 이전을 위한 서울특별시의회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서울특별시 도시계획관리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기대 서울특별시의원(새정치민주연합․성동3선거구)의 제안으로 성동구 삼표 레미콘 현장을 둘러보고, 삼표 레미콘 공장 이전 추진 현황과 개발계획 변경 등 제반사항을 보고 받았다.

삼표산업은 1977년 성동구 성수동1가 683번지 일대에 삼표 레미콘 공장을 설립했다. 성동구민들은 도심 확장과 발전이 거듭되는 과정에서 삼표 레미콘 부지로 인한 소음․비산먼지․분진․교통체증 등으로 고통을 받아왔다. 때문에 10년 전부터 주민생활 불편은 물론 성동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시급히 이전해야 한다는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위원들은 “1970년대 설치된 시설로 다양한 문제가 발생된 것으로 알고 있다. 지역주민들이 호소하는 고통에 대해 실태조사를 실시한 적이 있느냐?”, “성동구청이 지역주민들의 고통을 해소하기 위해 어떤 조치를 취하고 있느냐?”, “삼표 레미콘 이전을 위한 성동구의 대책은 무엇인가?”, “이전 뒤 부지 활용 방안은 갖고 있느냐?”는 등의 질문을 쏟아냈다.
이에 성동구청측은 “주민들이 받고 있는 고통은 충분히 알고 있다”면서 “삼표 레미콘 이전은 행정력만으로는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주민서명운동과 함께 현대그룹측과 이전을 위한 협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 현장방문 모습

김미경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삼표 레미콘 부지 이전과 복합개발사업 추진은 시급성을 요하는 지역현안인 만큼 서울시와 서울시의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이 협력해 지속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동안 김기대 서울시의원은 공장 이전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지난해에는 삼표 레미콘 부지 일대에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 건립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고, 지난 4월에는 삼표 레미콘 부지의 효율적인 개발을 위한 정책토론회도 개최했다.

김기대 서울시의원은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의 현장방문을 계기로 시의회 차원에서 공장 이전에 대한 공론을 모으고 대안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면서 “성동구 삼표 레미콘 이전을 통해 성동구와 서울시의 균형발전을 이루어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기대 서울시의원은 서울시의회 지역균형발전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돼 한전부지 매각에 따른 공공기여금 활용방안을 심도 있게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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