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3동 명소, 구의공원 포장마차 수도설치 해야
구의3동 명소, 구의공원 포장마차 수도설치 해야
  • 성광일보
  • 승인 2015.09.16 10: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변역 쪽과 형평성 고려해야

              정명우/ 주필
강변역에서 내려 구의현대2단지 방향으로 테크노마트 앞 강변역 포장마차촌을 지나 첫 번째 횡단보도를 건너면 좌측에 구의공원이 보인다.

그리고 좌측의 구의공원과 광역버스와 시내버스 정류장 사이에 포장마차가 1호점에서 12호점 까지 길게 구의공원 포장마차가 포장마차촌을 구성하고 있다.

오후 2시경부터 문을 여는 포장마차는 오후5시부터 10시 사이가 가장 바쁘고 대략 새벽 2시경이면 하루 영업을 마감하며, 하루에 평균 약 1,200 - 1,300명 정도의 고객이 포장마차를 이용한다고 구의공원 포장마차 협의회 “민정자” 회장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알려주었다.

구의공원 포장마차는 강변테크노마트, 강변역, 동부시외버스터미날, 구의현대2단지 아파트, 구의현대6단지 아파트, 세양 아파트 단지에 인접해 있고, 시내버스와 경기도 지역 광역버스의 시발 및 종착역이어서 출퇴근 시간에 많은 유동인구로 인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주요 고객은 대학생, 일반직장인 등 다양한 서민계층이 이용하고 있지만, 특히 토요일이나 일요일은 외국인(중국인, 인도인, 방글라데쉬, 몽골, 필리핀 등)들이 많이 찿으며 서울의 타지역에서도 일부로 구의공원 포장마차를 찾을 정도로 구의동의 명소가 되었다.

이렇듯, 구의공원 포장마차는 구의3동 주민을 포함한 많은 대학생들, 직장인, 버스를 기다리는 타지역 주민들의 하루의 고단함을 달래주는 휴식공간 역할을 하고 있고 또한 노인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고용효과도 있어 생계에도 도움을 주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포장마차 전경

구의공원 포장마차에서 가장 인기있는 분식류는 떡복이, 순대, 오뎅, 및 튀김류이며, 안주류로는 닭똥집, 고등어, 삼치, 골뱅이, 오징어볶음, 오뎅무침, 계란말이, 닭발 등 이다. 그러나, “민정자” 회장은 물 공급이 좋지않아 식품 위생관리에 어려움이 있다고 기자에게 호소하였다.

민회장은 구청의 공동수돗물 공급계획이 있었으나 인근 주민의 민원으로 인해 수돗물 공급이 지연되고 있어, 곧 다가올 겨울철이 걱정이라고 한숨을 쉬었다.

기자는 동부 시외버스터미날 빌딩앞쪽 도로가의 포장마차와 강변역입구의 포장마차는 공동수도를 통한 물 공급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구의공원 포장마차의 경우 인근 주민들의 민원의 속성을 잘 모르겠으나 현실적으로 수돗물 공급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그 이유는 구의공원 포장마차를 찾는 하루에 1,200 -1,300여명의 고객들의 건강과도 직접적 연광성이 있기 때문이다.

포장마차 전경

구의공원 포장마차는 이미 뿌리를 내려 구의3동의 명소가 되었다. 그러나, 물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위생관리를 걱정하고 있는 점이 매우 아쉽다. 많은 학생 직장인들이 휴식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는 포장마차는 서민층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대중적 성격의 시설이라고 생각된다.

이러한 대중적 성격의 시설인 포장마차의 물 공급책임은 우선적으로 포장마차에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나, 구청이 공동수도를 통한 물 공급계획이 있다면 조속한 시일내에 민원인과 협의를 통한 구의공원 포장마차에게 수돗물 공급이 이루어 지도록 구청의 지원을 기대해 본다.

구청의 공동수도를 통한 물 공급계획은 구민의 복지행정 차원에서도 바람직하다고 사료되며, 이는 법 이전에 사회 윤리적 도덕적 관점에서 우리사회가 좀더 밝고 긍적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상징적 일면이 될 것이다.

또한, 동부시외버스터미날 빌딩앞의 포장마차와 강변역입구의 포장마차에 이미 공동수도를 통한 물 공급이 이루어지고 있는 사실을 고려하여 형평성 차원에서도 구의공원 포장마차에도 물공급이 추운 겨울이 오기전에 해결되기를 기대해 본다

그리고, 구의공원 포장마차도 고객들에게 좀더 친절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왕년의 유명했던 북창동 포장마차, 남대문 포장마차, 이태원 포장마차 등과 같이 유명한 명소가 되기를 바라고 사회적 약자를 돕는 일에도 주저함이 없기를 기대하고 싶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 특별시 광진구 용마산로128 원방빌딩 501호(중곡동)
  • 대표전화 : 02-2294-7322
  • 팩스 : 02-2294-732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주연
  • 법인명 : 성광미디어(주)
  • 제호 : 성광일보
  • 등록번호 : 서울 아 01336
  • 등록일 : 2010-09-01
  • 창간일 : 2010-10-12
  • 회장 : 조연만
  • 발행인 : 이원주
  • 자매지 : 성동신문·광진투데이·서울로컬뉴스
  • 통신판매 등록 : 제2018-서울광진-1174호
  • 계좌번호 : 우체국 : 012435-02-473036 예금주 이원주
  • 기사제보: sgilbo@naver.com
  • 성광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성광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gilbo@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