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외국인 학생과 함께
세종대 외국인 학생과 함께
  • 성광일보
  • 승인 2015.10.0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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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기념 서예 체험 교실 운영

광진구, 7일 오후 4시 30분 군자동주민센터 2층에서 ‘서예체험교실’ 열어
세종대 외국인 학생과 지역 내 초등학생이 참여해 서예와 한글, 영어를 서로 배우는 체험 진행

광진구(구청장 김기동)에서 한글날을 기념해 외국인 대학생에게 한국의 언어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개최했다.

▲ 7일 광진구 군자동주민센터에서 열린‘외국인 서예체험교실’이 열리기 전 사전 가야금 연주 모습

7일 오후 4시 30분부터 6시까지 1시간 30분 동안 광진구 군자동주민센터(동장 이대범) 2층 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군자동 소재 세종대학교 외국인 학생 10명과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 20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가야금 연주를 시작으로, 초등학생이 외국인 학생에게 한글을 가르치고, 서예 강사가 붓글씨에 대한 강의를 하는 ‘서예 체험 교실’이 진행됐다.
▲ 7일 광진구 군자동주민센터에서 열린‘외국인 서예체험교실’에 참가한 세종대 외국인 대학생들이 초등학생에게 배운 한글을 서예로 써보고 있는 모습


참여한 외국인 학생은 초등학생에게 영어로 게임과 노래를 함께 하며 영어 교육을 해줬다.

이대범 군자동장은 “이번행사가 동주민센터에서 주관하는 행사이다 보니 주민과 소통이 잘 이뤄져 초등학생과 외국인 대학생 참여가 수월하게 추진됐다”고 말했다. 가야금 공연과 서예수업 강사도 재능기부로 소통의 결과다.

▲ 7일 광진구 군자동주민센터에서 열린‘외국인 서예체험교실’에 참가한 세종대 외국인 대학생들이 초등학생에게 배운 한글을 서예로 써보고 있는 모습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한글과 한국문화가 좋아서 우리나라에서 공부하고 있지만 아직은 낯설게 느껴지는 외국인 대학생에게 한글날을 맞아 한국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함께하는 초등학생도 외국인 대학생에게 한글을 가르쳐주고, 영어를 배울 수 있어 서로 도움이 되고, 화합하며 소통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 7일 광진구 군자동주민센터에서 열린 ‘외국인 서예체험교실’에서 서예를 다 쓴 세종대 외국인 학생과 지역 내 초등학생이 함께 단체사진을 찍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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