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로 찾아가는 학폭예방 뮤지컬 ‘재미와 교훈’ 잡는다
학교로 찾아가는 학폭예방 뮤지컬 ‘재미와 교훈’ 잡는다
  • 성광일보
  • 승인 2015.10.13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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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관내 중 ·고등학교 찾아 인성 뮤지컬 공연

▲ 6일 성원중학교에서 열린 뮤지컬 공연
성동구(구청장 정원오)의 학교로 찾아가는 인성교육 뮤지컬. 학생들의 반응이 뜨겁다.

뮤지컬 제목은 ‘도전 19벨-춘향이의 첫날밤’으로 극단 여인극장이 제작했다.
주요 내용은 학교폭력 예방과 성교육이다. 학교 내 왕따와 짱이 각각 피해자와 가해자에서 점차 관계를 회복하며 친구간의 우정을 나누게 되는 주제를 다루는 한편 ‘도전19벨’이라는 성교육 퀴즈대회 형식을 빌려 청소년들에게 흥미와 긴장감을 유발하며 성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자질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지난 6일 성원중학교를 시작으로 총 4개 학교 청소년들은 성교육 및 학교폭력예방이라는 딱딱한 소재의 교육을 주입식이 아닌 청소년들이 흥미 있어 하는 음악과 춤이 어우러져 흥미를 더한 감성뮤지컬을 관람하며 쉽고 재미있게 인성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공연을 관람한 한 학생은 “학교에서 학교폭력과 성교육에 관한 뮤지컬을 보여준다 해서 왠지 재미없을 것 같았는데 신나는 춤과 노래로 지루하지 않았다. 다만 학교폭력 때문에 자살까지 생각하는 친구들이 있어서 가슴 아프다.”며 소감을 전했다.

구는 청소년들이 겪는 다양한 사회적인 문제에 대하여 이번 공연과 같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지원할 계획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 및 성교육 공연을 계기로 청소년 대상 사회적 문제를 예술적으로 접근하며 현재 청소년들이 고민하는 문제를 보듬어주고, 나아가 부모-자녀 간, 친구들 간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다음 공연은 11.27.(금) 무학여고, 12.28.(월) 경일고등학교, 12.29.(화) 광희중학교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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