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 예비특구 시범사업의 첫삽을 뜨다
사회적경제 예비특구 시범사업의 첫삽을 뜨다
  • 성광일보
  • 승인 2015.10.19 10: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동구, ‘소셜패션 마을공방 협동센터’ 개소식 가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14일 금호2ㆍ3가동에 위치한 래미안하이리버 아파트에서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동 소셜패션 마을공방 협동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성동 소셜패션 마을공방 협동센터’는 봉제 공동작업 공간이 열악한 지역을 복합 희망공간으로 재창조하기 위한 수익사업 추구형 모델로, 지난 8월 서울시에서 공모한 ‘사회적경제 예비특구’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사회적경제 예비특구로 선정된 자치구 중 성동구가 유일하게 산업현장에 사회적경제를 접목시켰다. 여기에는 ‘봉제’라는 전통산업에 새로운 변화와 혁신이 일어나길 바라는 성동구의 사회적 가치와 비전이 담겨 있다.

▲ 성동구는 SH공사, 한양여대, 한국패션사회적협동조합과 소셜패션 마을공방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구에서는 실질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SH공사, 한양여대, 한국패션사회적협동조합과 협약을 체결해 작업공간을 마련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한편, 지속적인 봉제 일감 확보를 위해 관내 사회적기업인 (주)더페어스토리와 연계해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마을공방은 주민들이 함께 일하며 소통하는 공간으로 지역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사업모델 발굴을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성공 신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성동구는 지난해 10월 설립된 의류패션기술지원센터와 연계해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무상으로 지원함으로써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협동조합을 설립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지난해 행정자치부 주관 ‘마을공방 공모사업’에 선정돼 2억원의 사업비를 받아 한양여대에 두 번째 마을공방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금년 11월 말에 개소를 앞두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 특별시 광진구 용마산로128 원방빌딩 501호(중곡동)
  • 대표전화 : 02-2294-7322
  • 팩스 : 02-2294-732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주연
  • 법인명 : 성광미디어(주)
  • 제호 : 성광일보
  • 등록번호 : 서울 아 01336
  • 등록일 : 2010-09-01
  • 창간일 : 2010-10-12
  • 회장 : 조연만
  • 발행인 : 이원주
  • 자매지 : 성동신문·광진투데이·서울로컬뉴스
  • 통신판매 등록 : 제2018-서울광진-1174호
  • 계좌번호 : 우체국 : 012435-02-473036 예금주 이원주
  • 기사제보: sgilbo@naver.com
  • 성광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성광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gilbo@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