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는 결식아동을 위한 꿈나무카드 지정식당 위생관리 실태에 대해 25일부터 이달 말까지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방학 기간 중 급식아동이 늘어나는 꿈나무카드 지정식당의 위생상 위해요인을 사전에 차단하여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고, 안전한 외식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으며 총 66개 업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구는 점검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무원 4명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4명이 포함된 8명을 4개의 합동점검반으로 편성했다. 점검반은 ▲ 무신고 제품이나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및 사용여부 ▲ 조리실 등 작업장 및 조리종사자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여부 ▲ 주방, 식재료보관실, 화장실 등 시설의 청결상태 ▲ 종사자 개인위생상태 및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요구하고 위반정도가 큰 업소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하고 특별관리 할 계획이다.
김수환 보건위생과장은 “꿈나무카드 지정식당이 대부분 소규모 업소인 관계로 위생관리를 소홀하게 할 수 있어 이번 특별점검을 실시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취약분야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위생 점검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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