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용답동 주민자치위원회는 10월 28일 도 ․ 농 상호 교류 및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경기도 여주군 금사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양측 주민자치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체결과 함께 지역 소개 및 동반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눴고 금사면 주요시설을 견학했다.

양 위원회는 자매결연 체결 이후 농촌체험 프로그램 등 전통문화체험, 자매결연지의 우수 농수산물을 직접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 개설, 농촌 일손 제공, 지역축제 및 행사 방문 등 상호 우호협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금사면 팜스테이 상호리 마을과도 자매 결연을 맺고 용답동 지역아동센터 아이들 20여명이 함께 방문했다. 아이들은 금사면 팜스테이 상호리 마을에서 밤 줍기, 고구마 캐기, 인절미 만들기 등 농촌체험을 하면서 도시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가을의 농번기의 모습을 그대로 느끼며 수확의 기쁨도 맛보는 값진 시간이 됐다.

오천수 용답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금사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해 매우 기쁘다”며 “오늘 자매결연을 계기로 상호간의 우호협력을 증진시키고, 실질적이고 진정성 있는 교류를 통해 지역 간의 공동발전을 도모하고 정다운 이웃이 되어 상부상조의 관계가 유지되기를 희망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