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성동구립도서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이 도서관에서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가족과 함께하는 동시 창작’은 오는 8월 한 달 동안 매주 일요일에 ‘2012 책 읽는 서울-한 도서관 한 책 읽기’ 사업의 하나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가족 단위의 참가자들은 선정도서인 「오늘의 날씨는」을 읽고 그 느낌을 동시로 지어 낭송회를 하게 된다. 2001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한 길상호 시인의 지도를 받으며 가족의 화합을 도모하고 글짓기의 표현력을 증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오는 7월 29일 오후 2시에 진행하는 ‘애니메이션의 원리와 다양한 세계’ 특강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을 깊이 있게 다룬다.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은 흔히 접할 수 있는 일본과 미국 작품 이외의 다양한 애니메이션을 접하게 되며, 광학기기 발전의 토대가 된 애니메이션의 원리를 배우고 안목을 넓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여름독서교실’은 아이들의 방학기간에 맞추어 도서관의 학습경험을 통해 독서하는 습관과 올바른 독서태도를 심어주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올해 여름독서교실 주제는 ‘신과 인간의 모험, 그리스 신화’로, 최근 영화와 루브르 박물관展을 통해 주목 받고 있는 그리스 신화를 아이들과 깊이 있게 다룬다. 성동구립도서관, 금호도서관, 용답도서관에서 개별 진행하며, 접수는 각 도서관에 방문하면 된다. 문의. 02-2204-6424(성동), 02-2204-6453(금호), 02-2204-6476(용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