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아동 구강지도를 위한 ‘지도자 역량강화교육’ 실시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보건소는 11월 24일(화) 청소년 수련관에서 아동의 구강지도를 위한 지도자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한다.성동구보건소는 10년 이상 꾸준히 영유아와 아동 등 자라나는 꿈나무들의 구강관리 및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형성하게 하기 위해 ▲영유아 불소도포사업 ▲다이아몬드 구강보건교육 프로그램 ▲찾아가는 구강보건 서비스 ▲학생 구강보건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성동구 내 청소년에게 구강관리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구강보건교육을 한 번도 받아 본 적이 없다’라는 질문에는 단 한명도 응답한 학생이 없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학생들이 구강관리 방법을 잘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직접 실천에 옮기는 학생이 많지 않다는 것이다.
이에 성동구 보건소에서는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구강지도를 해 주기 위한 지도자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지도자 역량강화교육에서는 올바른 구강관리법과 구강관리 습관 형성의 중요성, 지도자로서의 역할 등 실천 가능한 내용들을 바탕으로 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상준 보건의료과장은 “예부터 ‘상행하효(上行下效)라는 말이 있다. 이는‘윗 사람이 행하면 아랫사람이 본받는다‘라는 뜻으로 지도자로서 어른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려주는 말이다. 구강관리에서도 어른들이 먼저 실천하고, 같이 행동해준다면 아동들의 구강관리 능력은 얼마든지 향상될 수 있고, 더 나아가 주민의 구강건강 수준도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성동구보건소 구강보건실(02-2286-7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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