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득세 설명회는 취득세 신고에 필요한 각종 구비서류 안내는 물론 신고기간, 납세자별 적용세율, 감면혜택 등을 아파트의 현황과 납세자 유형별로 신고에 필요한 사항을 맞춤형으로 안내하는 것이다.
성동구는 왕십리 뉴타운 지역 등 서울시에서도 재개발, 재건축 지구가 많은 지역으로 지난 연말에 옥수동 빙고주택 재건축아파트(297세대) 준공을 필두로 금년 5월에 금호19구역 재개발아파트(1,057세대), 7월초에 금호18구역 재개발아파트(403세대)가 순차적으로 준공되었다. 오는 8월초에는 금호14구역 재개발아파트(705대)가 준공예정이며, 연말에는 옥수12구역 재개발아파트(1,821세대)가 준공될 예정에 있다.
구 관계자는 재개발아파트 취득자의 대부분은 납부해야 할 취득세에 대하여 궁금해 하고 있으나 신고절차, 구비서류, 적용세율 등을 정확히 알지 못하고 있는 실정으로, 취득세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고 신고의 편익을 제공하기 위해 재개발 조합을 방문하여 취득세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8일에는 7월초에 준공된 금호18구역 재개발아파트(403세대)를 대상으로 조합 및 조합원, 일반분양자에게 적용되는 세율과 감면혜택, 구비서류, 향후 재산세 부과사항 및 지방세 전자고지제도, 인터넷납부 제도 등 각종 지방세 편의제도에 대하여 안내한 바 있다.
이상회 세무1과장은“21세기에 접어들면서 행정의 패러다임은 과거 권위주의에서 탈피하여 서비스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번 개최한 취득세 설명회 역시 서비스 행정의 작은 실천이며, 납세자가 바로 지방자치의 근간이고 소중한 고객이라는 신념으로 세무행정의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하여 지속적인 노력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에서는 향후 준공예정인 재개발아파트에 대하여도 취득세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 만족과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에 일조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