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례회 첫 날인 25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출
상정 조례안 및 2016년도 예산안 심의, 구정질문 및 답변 등 실시 예정

광진구의회(의장 박삼례)는 25일 오전 11시 제193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12월 14일까지 20일간 정례회를 연다.

정례회 첫 날,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정례회 회기 및 의사일정을 결정하고 2016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제출에 따른 김기동 구청장의 시정연설을 청취했다. 2016년도 예산은 전년 대비 7.9% 280억원이 증가한 3,835억원이 편성되었다. 제1차 본회의를 마치고 복지건설위원회 회의실에서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위원장으로 김수범 의원, 부위원장으로 김영옥 의원을 선출했다.

이번 정례회에는 ▲서울특별시 광진구 역사문화관광해설사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서울특별시 광진구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조례안 ▲2016년도 (재)광진문화재단 출연 동의안 ▲2016년도 서울특별시 광진구 구유재산 관리 계획안 ▲2016년도 서울특별시 광진구 기금운용계획안 ▲2016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등 총 14건의 안건이 상정된다.

11월 26일에서 12월 1일까지 상임위원회별 안건 심의에 이어 2, 3일 양일간 구정질문 및 구정답변이 진행되며, 4일에서 11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16년도 예산안 심사 및 계수조정을 실시하고, 14일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할 예정이다.

박삼례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는 2015년도를 총결산하고 내년도 우리 구 살림살이를 결정하는 예산안을 심사하는 등 의회의 가장 핵심적인 기능과 역할을 수행하게 되는 매우 중요한 회기다. 특히 예산 심사 시 구민생활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안정시킬 수 있는 예산의 비중을 확대하는 한편으로 불요불급한 낭비성 예산이 없는지 꼼꼼히 따져보시고, 구민의 고통을 덜어주고 구민 정서를 세심하게 배려하는 예산편성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실 것을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기동 구청장은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예산의 총규모는 금년보다 7.9%(280억원) 증가한 3,835억원으로 편성하였으며, 내년도 기금운용 규모는 공용 및 공공용의 청사․시설 건립 기금을 포함한 11개 기금 486억원이다. 힘든 과정을 거쳐 어렵게 편성한 예산인 만큼 한 푼도 헛되이 쓰지 않도록 심혈을 기울일테니, 의원님께서도 내년도 예산안의 편성배경과 취지를 충분히 이해하여 주시고 원안대로 심의․의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김수범 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 해주신 위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번 예결위에서는 ‘2016회계년도 기금운용 계획안’과 ‘2016회계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심사가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특별위원회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