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홍익동 한신맨션 담장 환경개선 사업 완료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2015년도 주민과 함께하는 골목길 사업’의 일환으로 홍익동 한신맨션 담장 환경개선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단독·다세대 등 주택 밀집지역의 오래되고 낡은 담장에 밝고 깨끗한 디자인 벽화를 조성함으로써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활기찬 골목길 환경을 제공하고자 추진했다.
2015년 8월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주민들 모두가 공감하는 디자인을 선택하고, 전문 디자인 위원들의 자문을 통해 ‘명화가 있는 골목길’ 테마가 최종 선정됐다.
구는 습하고 틈새가 있는 담장의 하자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체적으로 벽화기법을 활용하되, 주요 개체는 부식되지 않는 아연도금 강판을 사용하여 부조형식으로 제작했고, 중앙에 위치한 철문은 콘크리트 담장과 이질감이 없도록 도색했다.
담장 환경개선 사업의 완료로 지역 주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거움이 가득한 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어두운 골목길로 인한 범죄 발생도 예방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성동구는 이야기가 있는 아름다운 디자인을 골목길 환경개선 사업에 도입해 매력적이고 차별화된 도시 이미지 구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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