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 신도 솔루숀' 이호근 대표의 질주
<이 사람> 신도 솔루숀' 이호근 대표의 질주
  • 박종승 기자
  • 승인 2015.12.23 1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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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리코 사무기기 판매, 임대업체

▲ 신도리코 복합기 용도를 설명하는 이호근 사장
분주(奔走)하게 활동하는 이호근 대표에게서는 신사의 중후한 모습이 풍겨난다. 또렷한 음성과 해박한 지식은 구매자들에게 믿음을 절로 갖게 한다. '신도 솔루숀'은 신도리코의 복합기 및 프린터, 팩시밀리 등을 판매, 임대, AS하는 전문업체다.

이 대표는 동종업종에 싫증 니 날만도 한데 33년 한 우물을 파고 있다. 신도리코에 입사하여 23년 동안 한 직장에서 젊은 열정을 쏟았다. 퇴직 후에도 '신도리코' 사무기기 동종업종에 뛰어들어 10년째 개인사업체를 운영한다. 개인사업 모체(母體)인 신도리코는 이 대표에게 제2의 인생을 뜻있게 보낼 수 있는 근간(根幹)을 제공했다. 크고 작은 변화에 두려움 없이 대처할 수 있는 도전정신과 불황속에서도 지탱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培養)해주었기에, 정열을 불사른 직장의 가르침을 가슴속 깊게 새기며 정진한다.

이호근 사장의 생활철학은 '긍정적인 사고(思考), 적극적인 행동(行動)'이다.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몸에 배어있는 듯 매사 긍정적이다. 주어진 사업영역에서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활동 등 대인관계의 폭도 남다르다.

그와 대화를 나누다 보면 편안하면서도 생동감이 넘쳐흐른다. 심사숙고(深思熟考)해 계획한 일에는 망설임이 없다. 목표를 달성하기위해서는 두려움도 마다하지 않고 반복적으로 최선을 다한다. 어떠한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즐거움으로 대처한 비결이 그의 인생관의 일부분이기도하다. 신도 솔루숀은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하는 업종이기에 고객관리에 최선을 다한다. 그는 여도지죄(餘桃之罪: 먹다 남은 복숭아를 먹인 죄)란 사자성어를 항상 마음속에 새기며 회사를 운영한다. 애증의 변화는 예측하기 어렵다란 말처럼, 좋아했던 사람도 한 순간에 미워하고 떠날 수 있기에 고객을 진심으로 대면 한다. 사무기기를 판매했을 때나 사후관리 할 때도 초지일관 변함없이 고객과 소통하고 배려한다.

이호근 사장은 개인 사업에 바쁜 와중에도 불구하고 지역봉사활동에도 적극적이다. 경일초등학교 운영위원장, 성동구 민주평통 간사, 경성라이온스클럽 회장을 역임(歷任)하고 성동상공회 부회장, 성동 생활체육회 이사, 수필가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사장은 재능봉사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취미활동으로 배운 색소폰 연주는 수준급에 이르렀다. 음악인들에게는 꿈의 무대인, 세종문화회관 주관 오케스트라 경연대회 본선까지 진출한 실력을 갖춘 끼 많은 사업가다.

그는 어르신들 대상으로 음악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로당과 노인복지관을 방문하여 노력봉사, 재능봉사를 실천한다. 어르신들의 고충을 들어주고 솔직한 대화를 나눈다.

또한 마음에 양식이 되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려준다. 그는 어르신들께 가까운 이웃이 되어, 홀로 외롭지만 않음을 진정으로 느끼게 해주는 참다운 봉사자다. 자신의 행복감을 영위하기위해서라도 겉치레보다는 참된 봉사활동을 계속해 나갈 작정이다.

'아직은 젊어서 일 하겠다 전해라~.' 100세 시대 이호근 사장은 이순(耳順)의 적지 않은 나이임에도, 사업과 인생은 이제부터라며 향후 포부를 밝힌다.

'지금이 남은 인생에 있어서 가장 아름답고 젊다'는 말을 통감(痛感)하며 행동으로 실천한다.
향후 사업목표도 확고하다. 신도리코 사무기기 유통업종에 33년 동안 근무하고 운영한 경험을 발판으로, 고객이 진정 원하는 제품을 제조하는 일에 도전한다. 많은 사람들과 창조적인 아이디어로 의견을 개진하고 제품의 품질을 향상시켜, 고객만족을 실천하고 싶다. 친정 신도리코에서의 젊음은 바쳤던 발분망식(發憤忘食: 어떤 일을 해 내려고 끼니까지 잊을 정도로 열중하여 노력함)의 모습으로,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실행한다.

그의 생각과 열정은 오늘도 활화산처럼 쉬지 않고 꿈틀거린다. 이호근 사장은 수렁에 빠진 2015년의 경제, 정치역경에 따른 불황을 슬기롭게 타개했다. '위기의 답은 시장에 있다! 뛰고 또 뛰자'는 역동적인 슬로건을 가슴 속 깊이 되새기며, 새 시대 희망찬 2016년을 기대한다.
연락처: 02)499-4990, 010-7697-1500.
[박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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