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5월 14일 개최된 제27회 황매산 철쭉제가 황금연휴 기간과 겹치면서 성황리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하지만 진분홍빛 철쭉의 물결은 여전히 계속돼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국내 유일 산 전문 채널 마운틴TV 역시 1년 중 가장 화려한 자태를 갖춘 황매산 최고의 절정기를 담았다. 전국 최대의 철쭉 군락지로 조성된 황매산은 미국 CNN의 ‘한국에서꼭 가봐야 할 50곳’ 중 하나로 선정될 만큼 그 경관이 매우 수려하다.
황매산은 해발 800m가 넘는 오토캠핑장까지 자가용으로도 쉽게 올라올 수 있어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가기 좋은 철쭉 여행지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는 속담처럼 철쭉 군락지를 왔다가 황매산 정상까지 도전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1,108m 높이의 정상까지 안전하게 갈 수 있도록 등산 장비를 고루 갖추고 가는 것이 중요하다.
가수 라마(‘요술당나귀’ 리더)와 함께 찾은 마운틴TV '주말여행 산이 좋다'에서는 황매산의 화려한 철쭉뿐 아니라 암릉지대의 모산재 코스도 함께 소개한다. 모산재 주차장에서부터 시작해 돛대바위, 용마바위 등 각양각색의 바위들을 만나고, 모산재 정상에 이르기까지 황매산의 반전 매력을 만나볼 수 있다.
지친 산행의 마침표를 찍을 수 있는 황매산의 맛집은 합천군 삼가면에 있는 ‘한우 전문점’을 추천한다. 신선한 재료들과 함께 즐기는 한우 모듬은 등산객들의 필수 메뉴. 여기에 건강식 된장찌개까지 더해져 환상의 한 끼를 즐길 수 있다.
진분홍빛 철쭉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만나보고 싶다면 오는 21일 일요일 오후 2시, 마운틴TV의 '주말여행 산이 좋다'를 통해 확인해볼 수 있다.
마운틴TV는 SK Btv(ch 247), LG U+ tv(ch 69), olleh KT(ch 117)에서 시청 가능하며 전국 지역 케이블 채널 번호는 마운틴TV 홈페이지(www.mountaintv.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인터넷 무료 시청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