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보훈청(청장 이성춘)은 3일 (월) 청사 3층 청장실에서 유튜브 크리에이터인 ‘허팝’을 ‘현충시설 알리미’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서울지방보훈청은 최근 코로나-19의 여파로 현충시설로 지정된 기념관들이 장기 휴관함에 따라, 청소년 등 국민들의 기념관 방문 및 보훈현장 탐방이 어려워진 상황을 고려하여 ‘온택트 현충시설 탐방’을 시도, 유튜브를 활용한 현충시설 비대면 온라인 탐방을 추진한다.
유튜브 구독자 371만 명을 보유한 허팝은 선정적이거나 자극적이지 않은 콘텐츠, 다양한 선행과 기부 등 선한 영향력을 통해 일명 ‘초통령’으로 활약, 대중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크리에이터로, 향후 서울지방보훈청 관내 현충시설을 탐방하고 알리는 ‘현충시설 알리미’ 역할을 하게 된다.
서울지방보훈청은 보훈정책에 ‘허팝’ 채널의 특화된 콘텐츠 테마를 접목하여, 현충시설을 간접 체험·소개 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 건전한 보훈문화 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위촉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허팝과 함께하는 현충시설 탐방 영상은 향후 초중교의 온라인 수업 교육 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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