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체험교육 실시하며 생활밀착 행정 위해 직원들이 뭉쳤다
비대면 체험교육 실시하며 생활밀착 행정 위해 직원들이 뭉쳤다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1.06.22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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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정 각 분야에서 실무경험을 갖춘 직원들로 구성된 ‘적정기술연구회’ 운영
- ‘성동형 적정기술’은 첨단 기술을 접목해 적은 비용으로 자원을 절감하며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기술
지난 달 성동구 적정기술 연구회 기술 체험 교육의 모습
지난 달 성동구 적정기술 연구회 기술 체험 교육의 모습

성동구는 지난 달 13일 성동 적정기술연구회 회원과 희망 직원 34명을 대상으로 적정기술 비대면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내 손으로 만드는 적정기술’을 주제로 적정기술에 대한 의미와 협업 사례들을 공유, 간이 공기청정기 만들기 체험 및 IoT와 센서를 활용한 미세먼지 측정기를 원격제어하며 시연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동형 적정기술’은 첨단 기술을 접목해 적은 비용으로 자원을 절감하며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기술로 예전부터 일선 직원들로부터 기술 발굴은 시작되는 사례가 많았다. 복지, 주택 등 행정의 각 분야에서 실무경험을 충분히 가진 직원들이야말로 주민들의 요구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직원을 중심으로 ‘적정기술연구회’라는 동아리를 운영하며 기술과 행정이라는 분야를 연결, 지금 당장 쓸 수 있는 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이번에는 간이 공기청정기를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으로 공기청정기의 원리를 파악하고 기술활용으로 최소한의 비용으로 고효율을 내는 방법을 탐구, 미리 배부된 체험 키트를 각 직원들이 각자의 업무 공간, 회의실 등 별도의 공간에서 만들어 보며 온라인 화상회의에서 함께 연구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키트를 만들며 온라인 화상회의에 참여한 이 00팀장은 “요즘 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미세먼지로부터 실내 공기를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는 공기청정기를 만들어 보며 이번에는 어떤 기술을 고안해 낼 수 있을까라는 설레임이 생긴다”고 말했다. 또한 “실무자들인 직원들과 생각을 나누면 점점 더 좋은 아이디어가 나오는 것 같아 정말 필요한 모임이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실제 직원들의 노력은 다양한 정책으로 이어졌다.

ICT기술을 이용하여 방문자 명단을 정확하게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라는 고민에서 출발하여 이제는 다중이용시설 출입 관리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QR코드 인증은 성동구에서 최초로 도입한 “모바일전자명부”가 그 시작이었다.

구청에 방문하여 대기 순서를 기다리는 구민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구 홈페이지에서 민원대기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민원대기현황 안내서비스” 도입과 종이팩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설치한 “IoT 스마트 종이팩 수거함”도 적정기술연구회의 아이디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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