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자치회 활동지원사업, 중년 비율 높은 지역 수요 반영한 프로그램 개설
- 반려식물 키우기로 식물과의 교감을 통한 정서적 안정감 도모
- 반려식물 키우기로 식물과의 교감을 통한 정서적 안정감 도모
성동구 마장동(동장 김평선)에서는 지난 6일 올해 주민세 사업의 일환인 ‘5060 인생학교’ 사업의 하나로 ‘나만의 반려식물 키우기’ 원예강좌 클래스를 개최했다.
마장동에서는 50대 이상 은퇴를 앞둔 중년 비율이 높은 지역의 특성과 숨은 잠재적 수요를 반영한 은퇴 세대 프로그램 개발의 필요성이 높아져 이들을 위한 역량 강화 및 자신감 향상, 관계망 형성 등을 위한 5060 인생학교를 개설하였다.
그중 육체적, 정신적 힐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나만의 반려식물키우기‘ 원예강좌 원데이클래스를 운영하여 ’목베고니아‘와 ’피토니아 화이트스타‘ 두 가지 식물을 각자의 화분에 옮겨 심고 어떻게 키우는지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식물과 교감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수업에 참여한 한 주민은 “반려식물을 키우고 가꾸는 것에 대한 강의를 그동안 지쳤던 심신을 달랠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5060 인생학교 프로그램은 이번 원예강좌 외에도 중장년 남성들을 대상으로 4회에 걸쳐 ‘나를 찾는 글쓰기 교실’을 운영하여 새로운 취미 생활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인생을 돌아보는 자서전 쓰기 교육도 진행한 바 있다.
마장동 김영진 주민자치회장은 “5060 인생학교를 통해 새로운 학습과 관계로 함께 고민을 나누고 뜻을 모으는 동료를 만들며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성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