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72건)
바람에 날리면내 앞에 다가온생명의 숨소리들과연둣빛 물결이 일렁인다.사월에꽃향기 실어오는바람 한 줌 지나면꽃이 눈이 되어 내린다.
성동 | 성광일보 | 2024-03-12 17:48
몸무게를 달았더니 먹은 대로 표시되었다.그대 생각으로내 사랑을 달았더니저울이 고장인지움직이지 않아요
성동 | 성광일보 | 2024-03-12 17:46
성동 | 성광일보 | 2024-02-28 16:12
성동 | 성광일보 | 2024-02-28 16:09
청명에 비가 왔다, 드디어우후죽순, 요원의 들불 같던 산불에저수지 물 퍼 나르던 헬기들도날개 멈추고 격납고에서 좀 쉬겠다.그 단비가 이틀 동안이나잔불 정리를 도맡아주었다.
성동 | 성광일보 | 2024-02-28 16:07
성동 | 성광일보 | 2024-02-28 16:05
성동 | 성광일보 | 2024-02-28 16:04
냉장고에 넣어둔식품, 생선, 고기는유통기한 지나면 버려야 하지만그대와 우리 사랑아무리 오래 되어도 벌릴 수 없어요.처음부터유통기한이 없었으니까.
성동 | 성광일보 | 2024-02-28 16:02
성동 | 성광일보 | 2024-02-13 17:37
성동 | 성광일보 | 2024-02-13 17:36
성동 | 성광일보 | 2024-02-13 17:34
외딴 집굴뚝 끝에저녁연기 오른다.어쩌라고벚꽃까지흩어지며 날리는가. 나는 왜 눈물이 나나저만치 강이 간다.
성동 | 성광일보 | 2024-02-13 17:32
성동 | 성광일보 | 2024-02-13 17:30
성동 | 성광일보 | 2024-02-13 17:28
성동 | 성광일보 | 2024-01-26 14:22
성동 | 성광일보 | 2024-01-26 14:20
그대와 시소를 탔습니다.사랑 무게만큼오르락내리락 합니다.그러다 그러다수평이 됐습니다.우리 사랑같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내가 조금 더노력하겠습니다.
성동 | 성광일보 | 2024-01-26 14:16
속이 없는 행동그 속내를 꽤 뚫은 청진기의사는 진찰을 하며웃는다.몸속에꼬리가 많군요.지금부터꼬리제거 수술을 해야겠어요.들켜버린속서둘러꼬리를 내린다.
성동 | 성광일보 | 2024-01-26 14:15
성동 | 성광일보 | 2024-01-26 14:13